지난 11월 14일(금) - 17일(월) 3박 4일간 일본 교단 오사카 교구의 초청을 받아 노회가 파송한 이상국 목사와 청년 5명 - 신형만(남 27세, 신갈교회), 이하희(여 24세, 신갈교회), 이기종(남 25세, 양성교회), 양한별(남 28세, 기흥교회), 박종명(남 23세, 가곡교회) - 이 방문하였습니다.
실무 방문을 통해 회의와 탐방 토의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에서 일본 교단 오사카 교구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 내용을 발제하고 재일 조선족이 당하는 어려움에 기도와 참여를 통해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 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재일 조선족 학교는 1년 약 1억 5천만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차별과 일본 정부로부터 여권 발급과 참정권을 제한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본 교단 오사카 교구는 차별받는 어린이의 미래, 차별 받는 외국인들의 인권을 UN에 고발하고 함께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재일 조선족학교 식사문제와 학교 운영에 협조하며 오사카부 앞에서 매주 화요일 데모를 하며 차별 금지에 대하여 적극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 총괄평가를 하며 일본 당국은 국내의 목소리 보다 해외에서의 목소리를 더 두려워한다고 성명발표를 요청하였습니다. 청년들과의 교류에서 마지막날 저녁 만찬후 눈물 흘리며 포옹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오가사와라 준 목사님 및 참여자들이 작년 경기남노회의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각 교회 탐방 및 섬겨주신 일들을 회고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교회 사진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였고 지속적인 만남과 교제를 통해 성숙한 관계로 발전할 것을 믿습니다. 공항까지 오셔서 돈까스 점심도시락을 준비해 주신 이쯔기 치즈꼬 목사님(여) 마키코 목사님, 이상경 목사님께 감사와 우리 경기남노회 노회장님 및 노회원들, 일본교단 오사카 교구 의장님 및 지방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 자세한 것은 노회 보고서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 소감문 및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