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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남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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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회의 시작과 감동이 되는 위로회

윤주일 2016-05-03 (화) 13:52 8년전 2983  

나는 목회현직에 있을 때 은퇴하신 원로목사님들의 근황에 대해서 정말로 관심 없이 내 목회만 전념했던 목사였다. 그러나 내가 은퇴를 하고보니 원로목사님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적적하게 살아가는 원로목사님들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이 부족한 자신을 돌이켜볼 때 이미 15년 동안이나 원로목사님들을 섬겨온 정연진 목사님이 새롭게 보인다.

가끔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들어가면 방금 내 앞에서 진료받았던 사람을 약국에서 다시 만나듯 목회자의 길도 마찬가지이다. 목회현장에서 같이 있던 분을 은퇴 이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목회 일선에서 후퇴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거리감 없이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10년~20년 연상인 원로목사님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경기남노회 원로목사회"를 구성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몇 교회가 원로목사님들을 초청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므로, 관계된 목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지난 4월에는 안성제일교회가 원로목사님 내외분들을 초청해 주셨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양신 목사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 여행을 하기 위해 교회버스로 오르는 시간 제일교회 장로님들이 정장 차림으로 원로목사님들을 환영해 주신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양신 목사님의 목회 일면을 그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군산 계곡가든에서의 점심은 원로목사님 내외분들을 참으로 행복하게 했고 근대역사박물관을 거쳐 안면도 튤립 꽃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군산에서 유명한 이성당 빵과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위로회가 되었기에 다시 한 번 양신목사님과 안성제일교회 당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남노회 원로목사회 총무 : 윤 주 일 드림

정연진 2016-05-03 (화) 14:27 8년전
  날이갈수록 더 좋아지는 모습 참 귀합니다.  안성제일교회  3대 목사님 함께 하심 감동입니다.  장로님들 앞장 서시고 온 성도님들의 환대 고맙습니다.    무엇을 부탁하는 일이 참 어려운 일인데  우리 노회 원로목사회가 조직되고 그 심부름을 윤목사님 잘 하시니 귀합니다.  내일은 우리가 다 잘 모르지만 지금 있는 자리에서 잘 감당하며 살다 보면,  내일은 더 주님의 축복가운데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양지교회가 한 일은 극히 적은 일인데  감사드리며 모든 교회을 위하여 주님 축복 간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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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식 2016-05-03 (화) 18:45 8년전
  積善之家必有餘慶(덕선지가필유여경), 안성교회가 준비하고 베푼 1일 행사의 고마움과 감사를  무엇으로 표현 해야할지 언어와 문자의 한계를 느낍니다.  남의 집을 방문해보면 그집 현관에서부터 그 집에 분위기를 읽을수 잇다고 합니다. 안성교회,  분위기가 달랏습니다. 되는집 같앗고 부흥하는 교회로 느낌에 충분 햇습니다. 전통이 있고 가풍이 있는 집에는 오래 숙성된 묵은 장과 밑반찬이 잇듯이  2분 원로 목사님이 건재하시고,  왕대밭에서 돋아난 왕대같은 담임목사 (양신)목사님 내외분의 환대와 배려, 부목사(한목사님)의 준비된 진행,  넘 수고가 많으셧습니다.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윤주일목사님이 하셧기에 생략하고,  노땅들이 이러케 빚을지고 어찌 갚을수 잇을런지?  원인은 정연진목사님 입니다(감사).  윤주일목사님 또 수고가 많으셧네요,  안성제일교회!  이 땅에 많은 교회중에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교회 이기를 기도합니다.                                                                양신목사님 환대해주신 장로님들  크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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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식 2016-05-03 (화) 18:48 8년전
  하다보니 정연진목사님과 나만 댓글 당번이 됏네요, 극히 자의로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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