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장님 그리고 노회원 여러분
일본에 11일 오후3시경 진도 8.8의 강진이 있었습니다. 일본 지진관측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습니다. 오사카에서도 서있기 어려울 정도의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2-3분간 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이곳 오사카는 해안지역 수위가 약간 오르긴했지만 아직 아무런 피해가 없습니다. 늘 주의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지진의 두려움으로 자기전에 비상식량과 손전등이 든 배낭을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입은 미아기 이와키현의 사람들의 인명구조와 복구가 잘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재가 속한 현지 교단 재일대한 기독교회 각교회 소식이 아직 접수 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행히 센다이 야마가타 교회는 아직 큰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전과 통신두절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하나님앞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을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3.12 김종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