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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남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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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교동역자 김종현 목사 선교편지 드립니다.

2020-12-21 (월) 16:49 3년전 884  
일본 오사카 나니와 교회에서 김종현 강정숙 선교사 소식드립니다. Merry  X-mas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고난의 시대를 맞아 일본도 한국보다 더 많은 감염자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교회는 예배와 노숙자 무료 급식 등을 계속하며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주의 사랑과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일본 선교를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후원하고 기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난 일 년의 사역을 나누려합니다.
1.  교회와 사역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자숙요청으로 온 나라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릴까를 고민하였습니다. 노숙생활을 하다가 예수를 믿게 된 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교회는 고령자들이 많고 가난해서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현장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예방 규칙을 지키며 주일예배 수요일 예배 금요기도회 현장예배를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주일예배는 평소보다 더 많은 교우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노숙자들과 함께 드리는 주일 오후 예배와 목요 전도집회는 감염예방을 위해 코로나 19가 안정될 때까지 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린이 교회학교도 별도의 예배실에서 매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소수의 어린이와 중학생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데 작지만 진지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셰례자 교육 우리 교회는 일본인 노숙자들과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고 전도해왔습니다. 그러나 3월부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전도집회를 쉬고 있어서 복음을 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료급식에 오신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전도하고 셰례를 받도록 권해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4명의 형제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례자교육에  참가하여 세례자 교육을 받고 12월20일 성탄주일에3명의 형제가 셰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되었습니다.
2.  노숙자 무료급식과 지원활동
목요 무료도시락 나눔과 전도
지난 2월말까지 교회에서 매주 목요전도 집회와 주일 오후예배를 거행하고 집회 후에는 무료식사를 22년동안 함께 나누어왔습니다. 코로나로 실내집회가 중지 된 후에 우리 교회는 목요 무료급식을 가까운 거리에 나가서 나누고 있습니다. 목요일마다 정성을 다한 도시락을 준비하여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참가자가 늘어서 지금은 200명가량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시대의 약자는 노숙자들과 가난한 자들이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자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여 정오가 되기까지 거리에서 도시락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도시락과 함께 전도지를 넣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금요 주먹밥, 생활용품 나눔 전도
지금까지 20 년 이상 계속해온 금요주먹밥 무료급식은 코로나 19의
위험 속에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단지 된장국을 대신하여 컵라면 주먹밥 후드뱅크가 지원하는 빵과 과일 등을 나누고 있습니다. 년간 2,3회 전국에서 수집한 옷과 생활용품을 나누고 있습니다. 금요 주먹밥 나눔 집회에도 육신의 빵과 함께 전도지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금요 무료급식은 연일 참가자들이 늘어서 매주 2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새 성전건축과 종교법인 설립 비젼
새 성전건축 우리 교회는 2007년 임대교회 시대를 끝내고 중고건물과 땅을 구입하여 리모델링하여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성도들과 함께 지은 교회를 13년간 사용하다보니 수리와 보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성도들의 고령화로 계단을 오를 수 없는 성도들이 늘어 새 성전을 건축하기로 하고 기도하며 모금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종교법인 설립  또한 종교법인을 설립하여 개인이 아닌 공적법인으로 재정과 재산관리 행정을 정비하고자 오사카 부청에 종교법인설립을 신청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교법인 설립은 약 3년간의 서류심사를 거쳐 허락된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부교역자를 청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젊은 목회자가 부임하여 노숙자 선교의 전문성을 키우고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정과 주방 봉사에 필요한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한국 단기 선교팀이 오지 않고 한국 단기연수 선교사 유학생 취업자들이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 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젊은 청년들이 일본선교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우리교회는 후원하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4.  근황과 가족 소식
저는 2017년 10월 재일대한기독교회 제54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임되어 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를 봉사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에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초청으로 북한 교회을 방문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와 함께 남북의 교회의 교류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북한교회와 협의하고 돌아왔습니다.  2019년 10월 총회장임기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지금은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집사람(강정숙 사모)는 언제나 기쁨으로 묵묵히 노숙자 선교를 돕고 어린이 교육과 독거노인을 섬기며 성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아들 김성태 목사는 5년간의 호주 유학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돌아와 무고가와 교회 협력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 장예지 사모 손녀 시아는 호주에서 돌아와 일본에서 생활을 시작했고 그리고 딸 김선영 집사와 사위 김두현 세 손자 미우 미리아 세온은 우리 교회를 섬기며 함께 오사카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과 딸 손자 손녀들이 다음세대 선교의 귀한 일꾼으로 아름답게 자라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시대 노숙자선교 지원활동을 통해 주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2. 다음세대를 이어갈 목회자 사역자 봉사자 일꾼들이 세워지기 위하여
3. 종교법인이 설립되어 우리 교회가 공교회로 일본에 뿌리를 내리고 시대를 넘어 든든히 서가기를 위하여
4. 새성전 건축의 비젼을 온교우들과 함께 나누며 힘을 합하여 새성전을 건축하기위하여
5. 어려운 시대 일본 교회, 교회의 지도자, 선교기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되기 위하여

2021-01-05 (화) 18:04 3년전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진을  처무하는 방법을 몰라서 글만 올려죄송합니다. 비록 일본어판이지만 우리 교회 사랑의 집뉴흐 최신호를 소개합니다.

<a href=http://ainoie.org/news/ainoie39 target=_blank>http://ainoie.org/news/ainoie3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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