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경기남노회 목사님과 장로님께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경기남노회는 비교적 안정된 노회였습니다.
이러한 노회에 소속된 저희는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일어난 비젼교회의 문제는 모든 교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노회원으로서 책임감과 분노를 느낍니다.
지난 임시노회는 비전교회로부터 청빙받은 권태환목사에게 한 두 주간 부임을 미루도록 했습니다.
판결기간을 길게 두 주로 잡은 것입니다.
하지만 7월14일 임시노회후 6주가 되어 갑니다.
어느 누구도 이에 책임있게 해명하고 과정을 설명하는 분이 없습니다.
왜 두 주 이상이 지나도록 아무런 해명도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입니까?
이 노회원들과 한 약속을 왜 무책임하게 저버린단말입니까?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입니다.
저희는 의견은 달리 하였지만 지난 임시노회의 표결 결과에 따라 그 결정을 존중하였습니다.
하지만 설득하고 약속한 시간이 더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고 법원 판결은 언제
나올지를 모르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임시노회 소집을 요청합니다.
또한 저희 진위교회 당회는 노회장님께 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이 과정의 책임은 노회장님에게 있습니다.
교회의 문제가 처리되는 과정이 이번에도 중요한 예가 될 것입니다.
노회의 단호하고 신속한 처리를 보지 못한다면 노회의 권위와 신뢰는 추락할 것입니다.
교회들이 어떻게 믿음을 가지고 노회와 문제를 풀려고 하겠습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노회장님과 노회원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이제 비전교회와 청빙을 받은 권태환목사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봅니다.
노회가 나서서 신속하고 책임있게 처리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2015년 8월 22일
진위교회 당회장 이서휴 목사
당회원 신금봉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