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교회 정연진 목사가 2000년 11월부터 시작한 원로목사 초청 위로의 행사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였으며 12년 전부터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10월 17일-18일) 경기남노회 원로목사 위로회 예배 중 든든해 보이는
장로님들의 특송이 있었고 정연진 목사님 말씀 중 양지교회 장로님들이 이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참 감사했습니다.
양지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1시간30분 관광버스에 몸을 담고 단풍잎으로 갈아입는 산들을
바라보며 청풍호수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청풍리조트에 도착하였고 아늑한 호텔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고운 저녁노을이 병풍처럼 펼쳐진 곳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거리를 풀어 놓으며 함께한 저녁식사도 좋았습니다. 원로들은 이구동성으로 매년10월이면 양지교회 초청이 기다려진다고 하였고 어느 목사님은 양지교회의 원로목사 초청 행사를 총회 회보에 기고하겠다 고도 했습니다.
은퇴 후 별 볼일 없는 원로들을 이렇게 환대해 주신 것  말로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별미를 준비해 주신 여신도들과 뜨거운 관심으로 후원하신 장로님들 그리고 1박2일 여행
기간 한 폭의 그림 같은 청풍호수로 안내하여 먹여주고 재워주고 선물까지 챙겨주신
정연진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남노회 원로목사회 총무:    윤  주  일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