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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남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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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월) 저녁6시에 뵈었으면...

박상환 2006-04-28 (금) 06:22 18년전 6110  
동역자여러분!
부활의 계절에  생명을 풍성케 하시려 이 땅에 오셨고, 또다시 오셔서 완성하실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제 자신이 참으로 미약하지만 미군기지확장이전의 문제는 이미 우리 노회와 지역을  넘어 민족적, 세계적인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실정이면서도 여기에는 우리가 중요하게 고백하고 있는 인권과 평화. 생명과 민족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에 몇자 적으며 부탁을 드립니다.

현재 정부(국방부)는 도두리, 대추리 지역에 대해 군사보호구역설치와 군부대 투입을 여론을 통해 이미 기정사실화 하면서 각종시설물들에 대하여 강제 철거 통지문을 보내온 실정입니다.  참으로 우려 할 만한 일입니다.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지역 농민들이 너무나 힘에 겨워하고 있습니다. 강도 만난 이웃처럼 심적으로, 인격적으로, 심지어 신체적으로 곤핍해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시며, 또한 모든 약한 것과 모든 병든 것을 고쳐주신 주님의 이름으로 잠시지만 그들에게 다가가 함께 있어 주고, 돌아보는 목회사역을  함께 할 것을 제안을 합니다. 하나님은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시142:4)라고 한 시편기자의 탄식과 같은 것이 없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모양으로 이와같은 탄식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아니, 이런 외연적인 목회적 측면보다도 우리 내면 스스로가 문제의 아픔을 관념화 하지 말고 피부로 느껴보는 목회력을 키워 발전적 삶을 내딛어 볼 것을 말씀드립니다.
의도적으로 소홀히 했든지 아니면 나태해서 소홀했든지 이제는 돌아 보는 힘, 그것이 기독교의 사랑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면서 600여일 동안 밤새우며 울고 있는 저들에게 잠시나마 시간과 관심을 가져 볼 것을 제안합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여서 ...나를 보내사 ...눌린자들을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4:18,19)
 
일시: 5월1일(월요일) 오후6시-  8시 혹은 9시까지
내용: 함께 저녁식사 후 대추리로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내면서
        상황과 문제를 피부로 느껴보기
모일곳: 이레교회에서 6시에 모여서 식사후 대추리로 출발합니다.
          (연락: 박상환 목사 010-3464-4033)

노회비납입: 농협 205018-51-13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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